고지혈증과 뇌졸중: 당신의 생활 습관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

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발표한 분석자료에 따르면, 고지혈증이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 고지혈증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뛰어넘어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

따라서 고지혈증의 위험성,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당신의 생활 습관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

 

목차

•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?
• 뇌졸중 환자의 주요 위험 인자
• 고지혈증 검사의 중요성
• 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 방법
• 뇌경색과 뇌출혈 비교
• 뇌경색과 뇌출혈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
• 결론

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?

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.

 

총 콜레스테롤과 ‘나쁜’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동시에 중성지방 수치도 높은 경우를 의미합니다. 반면, ‘좋은’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릅니다.

대한뇌졸등학회 Web site

 

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증(죽상경화증) 위험이 커지고, 심장 및 뇌혈관질환의 발생 또는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 

뇌졸중 환자의 주요 위험 인자

대한뇌졸중학회의 분석자료에 따르면, 뇌졸중 환자의 주요 혈관 위험 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고혈압: 67.9%
• 고지혈증: 42.5%
• 당뇨병: 34.3%
• 흡연: 21.9%
• 심장세동: 20%

이처럼 고지혈증이 당뇨병을 뛰어넘어 두 번째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는 고지혈증이 뇌졸중의 주요 위험 인자로 부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.

 

고지혈증 검사의 중요성

 

고지혈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심뇌혈관질환, 고혈압, 당뇨병이 있는 경우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하며, 흡연, 복부비만, 유전, 류마티즘성 관절염, 건선 등이 있는 경우에도 매년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국가건강검진에서는 4년마다 혈액지질 검사를 실시합니다.

 

고지혈증 예방 및 관리 방법

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보세요:

혈액 속에 과도한 지방 성분이 존재하여 혈관벽에 축적되고 염증을 유발하여 결국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.

식이 조절:

• 고열량, 고지방, 고탄수화물 식사를 줄입니다.
• 빵, 면, 쌀밥 등의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, 콩, 두부, 해조류, 생선, 견과류를 자주 섭취합니다.
• 체중을 줄이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집니다.

운동:

•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관리와 혈액지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.

금연 및 절주:

•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금연하고 절주해야 합니다.

폐경기 여성의 관리:

• 여성호르몬(에스트로겐)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을 보호합니다. 그러나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할 수 있으므로, 중년 여성은 음식 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혈관병을 예방해야 합니다.

 

뇌경색과 뇌출혈 비교

뇌경색과 뇌출혈은 뇌졸중의 두 가지 주요 유형입니다. 다음은 그들의 정의와 분류입니다.

뇌 속 혈관이 차단되어 뇌 조직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

뇌경색 (腦硬塞)

 

뇌혈관이 막혀서 뇌에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입니다.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.

 

뇌혈전증 (혈전성 뇌경색; 血栓性腦硬塞):

•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손상된 뇌혈관에 혈전(피떡)이 생겨 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경우.

뇌색전증 (색전성 뇌경색; 塞栓性腦硬塞):

• 심장 또는 목의 큰 동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.

열공성 뇌경색:

• 뇌의 아주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.

 

뇌출혈 (腦出血)

 

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.

뇌혈관의 약한 부위가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함으로써 생기는 뇌혈관 질환

뇌내출혈 (腦內出血):

• 갑작스럽게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경우.

거미막밑출혈 (지주막하출혈; 蜘蛛膜下出血):

• 동맥류가 터지면서 거미막 밑에 피가 고이는 경우. 심한 두통과 구토가 특징이며 대개 반신마비가 없음.

 

일과성 뇌허혈발작 (一過性腦虛血發作; TIA)

 

뇌혈관이 일시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혔다가 다시 뚫리면서 잠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사라지는 상태입니다. 증상을 무시하기 쉽지만, 이는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입니다.

 

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사람에서의 뇌졸중 발생 가능성:

• 5%에서 한 달 내 뇌졸중 발생
• 12%에서 1년 내 뇌졸중 발생
• 20%에서 2년 내 뇌졸중 발생
• 30%에서 3년 내 뇌졸중 발생

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당장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지만, 이를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.

 

뇌경색과 뇌출혈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

뇌경색과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:

 

식습관

• 균형 잡힌 식사: 과일, 채소, 통곡물, 저지방 단백질(닭고기, 생선, 두부 등)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.
•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 줄이기: 버터, 치즈, 붉은 고기, 튀긴 음식 등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.
• 염분 섭취 줄이기: 소금 섭취를 줄이고, 조미료 대신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합니다.
• 당분 섭취 줄이기: 단 음료, 디저트, 가공 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.
• 오메가-3 지방산 섭취: 생선(특히 연어, 고등어, 참치 등), 아마씨, 호두 등을 통해 오메가-3 지방산을 섭취합니다.
• 술 섭취 줄이기: 하루 한 잔 이하의 음주를 유지합니다.

운동

• 규칙적인 운동: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간 강도 유산소 운동(걷기, 자전거 타기 등) 또는 75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(조깅, 수영 등)을 합니다.
• 근력 운동: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(웨이트 트레이닝, 요가 등)을 포함합니다.
•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 증가: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, 짧은 거리 걷기 등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을 늘립니다.

생활 습관

• 금연: 흡연은 뇌경색과 뇌출혈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므로 반드시 금연합니다.
• 절주: 음주를 한다면, 남성은 하루 2잔, 여성은 하루 1잔 이하로 제한합니다.
• 체중 관리: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, 필요하다면 체중을 감량합니다.
• 스트레스 관리: 명상, 요가,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합니다.
• 정기적인 건강 검진: 혈압, 콜레스테롤 수치,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합니다.

기타

• 혈압 관리: 고혈압은 뇌경색과 뇌출혈의 주요 위험 요인이므로,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합니다.
• 당뇨 관리: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당을 철저히 관리합니다.
• 콜레스테롤 관리: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시 약물 치료를 받습니다.
• 약물 복용: 의사의 처방에 따라 고혈압, 고지혈증, 당뇨병 등의 약물을 꾸준히 복용합니다.
• 수면 관리: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,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합니다.

이러한 생활 습관을 통해 뇌경색과 뇌출혈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.

 

결론

 

고지혈증은 뇌졸중을 비롯한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입니다. 고열량, 고지방, 고탄수화물 식사를 피하고,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, 절주를 통해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.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합시다.

고지혈증:

고지혈증: 심혈관 건강을 위한 필수 정보와 예방법

고지혈증: 심혈관 건강을 위한 필수 정보와 예방법